한국전자출판협회(유철종 회장)와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조윤정 이사장)은 공동으로 6월부터 출판사, 콘텐츠기업, IT기업 등에서 퇴직 또는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 경력 단절 여성,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청년 등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자책 창업 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세계적으로 전자책 패러다임이 확산되고 있고, 북미권과 유럽은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도 종이책 대비 전자책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전자책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전자책 셀프출판과 1인 창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올해 ‘전자책 창업아카데미’ 교육은 ▲콘텐츠 기획 (전자책 단행본, 웹툰, 웹소설 등의 콘텐츠) ▲다양한 제작툴을 활용한 전자책 제작 방법 ▲20여개 유통채널에 대한 이해와 계약 방법 ▲SNS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 ▲원소스 멀티유스 비즈니스 ▲협동조합을 활용한 협업 ▲지원기관을 활용한 창업 디딤돌 마련 ▲아마존, 애플, 구글, 오버드라이브를 활용한 해외 수출 등 8개 분야에 대해 현장 전문가의 다양한 방법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전자책 창업아카데미’수료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별도의 특강과 컨설팅 및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경기 고양시 일산 백석역에 위치하고 있는 디지털퍼블리싱센터에서 진행되는 ‘전자책 창업아카데미’ 교육은 무료이며, 교육신청은 한국전자출판협회 홈페이지(kepa.or.kr)에서 할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