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오후 7시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한다.대구시는 지난해 4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글로벌 명품시장’ 제1호 사업인 서문시장 내(건어물 상가편 도로 350M) 야시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3일 개장식을 거쳐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이와 함께, 대구시는 고객에게 쇼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주문, 배달, 온라인 결재를 연계하는 택배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소액을 구매하는 외국인을 위해 현장에서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즉시 환급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야시장 개장식 행사는 3일 오후 7시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 윤순영 중구청장, 김문환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곽상도 중남구 국회의원, 김상훈 서구 국회의원, 탕 띠엔 원 주한국타이페이대표부 총영사, 이연복 셰프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문시장 내 공연장(소방서 옆)에서 개최된다.행사순서는 개장선언, 이연복 셰프 홍보대사 위촉, 점등식, 매대 순회, 미디어파사드 공연, 가수 김현정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으로 서문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더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 관광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