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3일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돕는 ‘한동 만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최소한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동인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가계곤란 학생들은 한동 만나를 통해 학생식당의 2천800원짜리 코리안 테이블 정식 메뉴를 1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한 후원자의 도움으로 시작됐으며, 총 1천250끼가 학생들에게 전달된다.한동대 후원자와 더불어 신세계 푸드, 한동대학교 총동문회, 한동대학교 총학생회가 후원을 함께해 프로젝트 진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최초 후원자는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통해 친구 중에 식사를 못 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더 많은 한동의 학생들이 식사 걱정 없이 건강한 학창시절을 보내기를 바라 작은 힘이나마 보태주고 싶었다”고 마음을 전했다.한동만나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신균 대외협력팀 담당자는 “한동 만나는 특별히 아너코드(Honor Code)로 진행된다”며 “꼭 필요한 친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동인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따뜻한 한 끼를 통해 서로 사랑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한동만나 프로젝트 후원에는 누구나 동참 할 수 있으며, 향후 후원 모금에 따라 확대될 예정이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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