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용연저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 건립이 계획된 가운데 시공업체가 저수지 주변을 랜드마크 기능을 가진 지역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를 위해 저수지 인접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지역을 살리는 고부가가치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수상태양광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포항용연지 수상태양광발전소 시공사업자로 선정된 (주)한라이앤씨는 1일 그 동안 사업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진행 지난달 30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전기사업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업체측은 이달 중순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상태양광의 설치와 정확한 정보 등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최근 용연저수지 인접지역에서는 육상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될 예정이었다. 주민들은 육상태양광발전소가 경관을 해치고 영농에 지장을 줄 것이라며 반대해 왔었고, 같은 뜻에서 수상태양광발전소 건립 역시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역시 수상태양광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올 초 이 사업 허가기관인 산자부에 지역민들이 반대하는 민원을 제출한 바 있다.이에  업체 측은 수상태양광발전은 육상태양광발전소와는 전혀 다른 수면 위에 설치돼 영농을 방해하거나 경관을 해치는 일이 없다며 오히려 경관을 조성해 랜드마크 기능을 갖춘 포항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명물로 수상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 업체 측은 이같은 사실을 앞으로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 민원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수상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민들의 민원이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 역시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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