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1일부터 3일간 도 사이버침해대응센터 및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경북도 사이버위기대응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 등 외부 세력의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국가적 위기사태 대비와 경북도 사이버침해대응 수준 제고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주요 정보시스템 및 홈페이지 서비스, 정보보안 및 보안관제 전문 업체가 참여하며, 이를 통해 사이버공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훈련은 도의 주요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문업체에서 공격하고 경북도 사이버침해대응센터가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 대응훈련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해킹메일 대응훈련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모의훈련에서 도출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이버침해대응 역량 강화 및 전 직원들의 보안인식을 강화할 방침이다.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민의 소통과 밀접한 정보시스템에 대한 안정적인 대민행정 서비스를 유지하고, 경북도의 사이버위기대응 능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도민들도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최신 백신을 설치·업데이트하고, 의심스러운 메일을 열람하지 않는 등 보안 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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