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대구 아티스트 : 선(線) - 삶의 비용`과 `Y artist 8 하지훈 : 회화를 위한 소조` 전시를 열고 있다. 전시오픈식 오는 10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 대구아티스트 : 선(線) - 삶의 비용대구미술관은 매해 5월 대구미술계에서 활동하는 기획자를 초청해 대구미술의 정체성을 알아보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개관 5주년을 맞아 대구미술비평연구회를 창립하고 오랜 기간 대구에서 활동해 온 장미진 미술평론가로 `대구 아티스트 : 선(線) - 삶의 비용`이라는 주제의 전시를 진행 중이다. 전시는 오는 10월 23일까지 대구미술관 2, 3전시장과 선큰가든 등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삶의 형상을 다양한 선으로 표출하는 대구 중견작가인 김결수, 김길후, 노상동, 박철호, 백미혜, 손성완, 이상헌, 이영석, 이태호, 천광호 등 10인의 작품세계를 한국화, 서양화, 조소, 서예, 설치작품 등 90여점을 통해 살펴본다. ◇ Y Artist Project 8 하지훈 : 회화를 위한 소조대구미술관은 지난 2012년부터 신진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 `Y Artist Project`를 진행, 여덟 번째 주인공은 한국과 독일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하지훈 작가다.하 작가의 개인전 `회화를 위한 소조`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대구미술관 4, 5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맞춤형 풍경시리즈와 그 연장선상에 있는 신작을 포함해 50점의 작품을 소개한다.작가는 붓질에서 나타나는 무의식적이고 반복적인 패턴이나 양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손이나 나이프를 이용하여 2차원의 평면 위에 마치 소조하듯 물감을 겹을 쌓아 올리는 새로운 방식의 작업을 선보인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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