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강원도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당초 목표를 훨씬 넘긴 금38, 은34, 동50 등 총 122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이는 역대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사상 최다 메달 획득으로써, 4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 33개 종식종목 1천98명(선수 794, 임원 304)의 선수단이 참가해 골프(선발)사전경기에서 금메달을 시작으로 축구 여초(포항 상대초)와 정구 남중(선발), 테니스 남중(선발)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다관왕으로는 역도에서 +75Kg급 박수빈(구미여중 3년)과 75Kg급 황보영진(창포중 3년)이 각각 인상, 용상, 합계 3관왕을 획득하면서 6개의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양궁에 출전한 김제덕(예천초 6년)은 20m, 30m, 개인종합에서 3관왕 표적을 적중시켰다. 롤러의 김경서(길주중 2년)는 300mT.R(대회신), 1000M에서 2연패했으며, 사격의 김경원(대도중 3년)도 공기권총 개인, 단체에서 2관왕을 쏘아 올렸다. 태권도에서는 강보라(명인중 3년), 강미르(명인중 1년)자매와 이예지(풍각중 3년), 조진서(삼성현중 3년)이 금빛발차기로 정상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가오쏴이(청도초 6년)가 멀리뛰기, 400mR에서, 하도연(대흥중 3년)이 2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씨름은 용사급의 김재원(호남서초 6년)과 장사급의 임기도(의성중 3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에서는 박성민(신평중 3년) G54Kg, 양준위(경북체육중 2년) F35Kg, 김민서(경북체육중 3년)가 금메달을 보탰다. 복싱은 스몰급 신재용(장산중 3년)과 플라이급 민건(형곡중 3년), 라이트미들급 강병진(영주중 3년)이 금메달로 정상에 우뚝 섰다. 이밖에 볼링(선발) 2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상위권 입상을 견인했다. 이영우 교육감은“이번 소년체전에서 경북 체육의 성과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도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과”라면서“앞으로도 기초체력향상,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학교운동부 지원 강화로 경북 학교 체육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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