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9시 55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창고와 볏짚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1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대와 소방인력 25여명 등 6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볏짚이 많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불은 4시간 여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날 오전 0시 44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의 야산에 위치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야적장에 있던 폐플라스틱류 등이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임야일부를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