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고등학생 영어웅변대회’가 지난달 31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21세기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육성과 경북영어교육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한국UNESCO경상북도협회(회장 윤세용)에서 주최했다.이날 학교의 대표로 참여한 120명의 학생들 중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1명의 학생들은 유네스코헌장 정신의 구현, 봉사정신 함양 및 자연보호를 주제로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대상인 경상북도교육감상은 ‘Something We Have Been Missing: Mutual and Genuine Manners’라는 제목으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 구미 현일고등학교 이홍석 학생이 수상했다.금상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은 김천여고 서은송 학생과 포항중앙여고 이경민 학생 등이 공동으로 수상했다.은상에는 안동고 손호성 학생, 구미 오상고 마효정 학생 등이 공동으로, 동상은 경주고 손민욱 학생 등이 수상했다.원어민 교사가 영어로 진행한 이번 대회의 평가 항목은 원고 내용의 주제 반영, 내용의 창의성과 논리성, 어휘선택의 적절성, 발음의 유창성, 자신감, 청중들의 반응과 시간 안배 등으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한동대학교 외국인 교수들은 참가자 전원의 놀라운 영어구사력에 감탄했다.한편 이번 대회엔 참가 학생 및 학부모 외에도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강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정주영 한국UNESCO경상북도협회 명예회장, 박병길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관장, 출전학교 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