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10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의 2016년 2차 신규모집을 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빈곤층의 생계・의료수급가구 전락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의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이하(4인 가구 기준 219만5천717원)인 가구로 최근 1년간 근로 활동을 한 사실이 있으며, 총 근로·사업 소득이 1인 가구 48만7천449원, 2인 가구 82만9천981원, 3인 가구 107만3천706원, 4인 가구 131만7천430원 이상 이어야 한다. 가입자로 선정되면 3년간 본인이 월10만 원씩 적립하면 정부가 1대1로 매칭해 매월 10만 원을 지원해준다. 또 연 2회 이상 자립역량강화 교육 참여를 의무화해 꾸준한 자기개발과 자기관리로 성공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원액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비, 사업의 창업 및 운영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다만 3년 만기 시 총액을 수령하려면 3년간 매월 10만 원 씩 꾸준히 납부해야 하고 3년간 소득하한이상 유지해야 하며, 만기 시 지급받는 총액에 대해 사용용도 증빙을 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나머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행복나눔과(☎054-420-6163)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 가입 신청 시기는 9월, 10월, 11월으로 예정돼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