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지방세정종합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2년 연속 도내 1위의 기관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업무 전반에 걸쳐 4개 부분 19개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지방세 징수실적분야에서 당초목표 4천338억 원 대비 1천907억 원을 초과 징수한 6천245억 원을 징수하고 체납세 징수분야에서도 현장 위주의 체계적인 징수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연간 214억 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납세자의 납부편의를 위해 ‘한눈에 쏙~ 지방세 탁상달력 제작 홍보, 기업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 배부와 세입통합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 중에 있으며, ‘구미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감사패, 공영주자장 1년간 무료주차 이용권 및 10만 원 상당 농산물상품권 제공 등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우리시 세무공무원 모두가 합심하고 노력한 대가며, 계속적으로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납세자가 세금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납세편의시책을 적극 개발해 납세자 위주의 세무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