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주월드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이동 시간과 점심식사 시간에는 고학년이 저학년을 돌볼 수 있도록 멘토-멘티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놀이기구 체험 시간에는 학년별로 그룹을 만들어 학생주도적으로 즐길 거리를 계획해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저학년 학생들은 놀이기구 체험과 미니 동물원 체험 시간도 가지며 동물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생태를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은 농어촌 지역에서 쉽게 체험할 수 없는 놀이공원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게다가, 놀이중심의 현장체험학습에 멘토-멘티 시스템을 결합하여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인성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