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호국 보훈의달인 6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 등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시는 3일부터 5일까지 흥해읍 곡강천 체육공원에서 ‘친환경 캠핑페스티벌’을 시작으로 4일과 5일 ‘제8회 장기산딸기 문화축제’, 8일에는 해도공원에서 ‘단오절 민속축제’, 9일부터 11일까지는 해도공원과 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이와 함께 10일에는 ‘제21회 포항 시민가요제’가 10일 해도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특히 포항시민의 날과 관련해 ‘포항시민의날 기념 제12회 포항시민체육대회’가 12일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시민. 선수 등 3만여명이 모인가운데 시민의날 기념식과 줄넘기, 윷놀이, 400m 화합릴레이, 발묶어 이어달리기 등 체육대회가 펼쳐져 범시민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먹거리 축제로는 2016년 시민의 날과 기념행사와 병행해 지역 우수 식재료 활용 대표음식 축제인 ‘제2회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가 12일 포항종합운동장 앞 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또 17일부터 19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선보일 ‘제3회 영일만 검은 돌장어 축제’와 18일과 19일 형산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릴 ‘제9회 연일부조장터 문화축제’에서는 옛 부조장터 재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이밖에 11일부터 19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재14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19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철의 날 기념 근로자 행사’, 19일 형산강 연일 부조장터 일원에서 ‘2016 형산강사랑 전국 용선대회, 25일부터 26일까지 만인당에서 열리는 ’제9회 국민생활체육 대구경북 오픈 탁구대회‘가 이어진다.포항시 관계자는 “풍성한 6월 가족단위 축제, 체육․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포항의 자긍심을 갖고 시민역량을 결집해 범시민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