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보건소(소장 조주현)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한울원자력본부와 합동으로 ‘담배 연기 없는 청정사업장 금연・절주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울본부의 금연희망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선서와 퍼포먼스, 교육으로 이루어 졌으며, 흡연이 본인의 강한 의지만큼이나 금연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시 되고, 최근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금연 시도자의 증가 및 금연 권고 등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직장내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돕기 위한 행사였다. 보건소 건강관리팀은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금연사업 추진으로 직장인 흡연율이 매년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이고, 또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상담사가 흡연의 위해성 등 관련 정보와 흡연욕구 및 금단 증상관리, 생활습관조절, 평생 건강도시의 선도과제인 `나트륨은 줄이고 건강은 올리고!` 영양관리 등 통합적 건강관리 개인별 상담, 니코틴 보조제와 행동 강화물품(비타민 등) 제공 등 금연실천 촉진과 금연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조주현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장 내 직장인의 흡연율을 감소시켜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따른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로 지역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