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달 31일 안동으로 시작으로 구미, 포항, 서울 등 35일 동안 전국을 순회하는 달항아리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이 전시회는 신도청·새경북 시대 개막을 기념하고 국민화합과 상생발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달항아리가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따로 만든 뒤 가운데를 붙여서 만드는 상생과 화합, 통합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두고 무형문화재, 명장 등 경북지역 대표 도예가 15인의 달항아리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도청 신청사를 시작으로 6월 7일부터 12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16일부터 22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24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경북 순으로 순회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달항아리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반영한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전통도자기다"며 "달항아리 처럼 조화롭고 아름다운 경북 도민의 상생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