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권오준 회장 등 전 세계 임직원 8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31일 서울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철(steel)든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2016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권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코휴먼스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포스코 열연제품 고객사가 생산한 소비자 직접 제작(DIY) 제품을 구매한 뒤 책상과 책장 15점을 조립해 복지관에 기증했다. 또 복지관 옥상에 포스코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화단을 설치하는 등 스틸 가든을 지었다.스틸 가든은 복지관이 운영하는 화단 가꾸기 프로그램의 교육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볼런티어 위크는 매년 포스코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을 전후로 전 세계 그룹사 봉사단이 각 지역에서 일주일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포스코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볼런티어 위크로 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일본·베트남 등 52개국에서 임직원 8만 4천여명이 지역 맞춤형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에서도 이 주간을 맞아 전 부서와 패밀리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각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나누는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실했다. 30일과 31일에는 포항제철소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로 눔눔을 실천했다.이날 권오준 회장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할 때 회사의 발전 방향이 보이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대안도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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