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의 국가대표, 국립발레단이 꾸미는 `프라임갈라` 공연이 오는 4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이에 따라 지역의 발레 애호가들은 한국 최고의 실력을 가진 국립발레단을 대표하는 스타 무용수들을 고루 만나볼 수 있다.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이 자랑하는 유명 레퍼토리들의 하이라이트를 모아놓은 무대로, 다양한 작품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백조의 호수 등 고전발레부터 한국 창작발레에 이르기까지 총 여섯 개 발레작품의 주요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통상의 발레 공연과는 달리 오케스트라 연주로 함께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김종욱 국립발레단 음악감독의 지휘와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 반주로 눈뿐만 아니라 귀까지 호강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s://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https://ticket.interpark.com)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전화(053-666-6023)예매가 가능하다. 가격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