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31일 도청 동락관(다목적공연장)에서 민간보조단체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예산학교’를 열었다.예산학교는 지방재정 현황과 보조금의 편성, 집행, 평가 등 예산운영 전 과정에 대해 도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간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매년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이날 예산학교는 지방재정, 예산편성 일반이론에 대한 강의에 이어 민간보조사업 적발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특강과 지방보조금제도를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김진현 예산당관은 “재정여건은 나아지지 않은데 도민행복을 위해 써야할 곳은 많다”면서 “보조금을 아껴 쓰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투명하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건전하고 투명한 보조금 운영을 위해 사업공모를 활성화 하고 보조금심의위원회 등 외부위원을 활용한 성과평가를 강화해 보조사업 3년 일몰제를 엄격히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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