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2개 사이트를 운영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해인유통에 의해 구축한 `영주장터(https://www.yeongjumarket.com)`가 오는 4일 정식으로 오픈하며, 영주시 대표 농특산물인 영주사과, 풍기인견과 최근 새롭게 상품으로 개발한 영주요거트, 아로니아 등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이는 지난달 13일 영주시와 업체간 직거래 장터 운영과 온라인 쇼핑몰 개설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한 결과로 시 예산지원 없이 전문 온라인 쇼핑몰 업체가 자발적으로 구축함에 있어 의의가 크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기존 영주장날과 더불어 영주장터 사이트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온·오프라인 장터 운영으로 영주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매하여 생산자의 부가가치를 올리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영주장터에서는 아파트 직거래장터와 온라인 쇼핑몰 채널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