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개별 공시지가 총액이 5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 공시지가를 보면 독도는 울릉읍 독도리 임야(91필지)와 대지(3필지), 잡종지(7필지) 등 101필지(18만7천554㎡)로 전체 금액은 50억 563만 원이다.지난해(42억7천303만원)보다 17.1%(7억3천260원) 상승했다.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독도리 27번지 외 1필지로 ㎡당 98만 원이다. 가장 싼 곳은 독도리 30번지 외 1필지로 ㎡당 2천100원이다.울릉군 관계자는 "2000년 독도 개별 공시지가를 공시한 뒤 높아진 국민 관심, 해저 자원의 경제적 가치 등이 해마다 땅값이 상승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