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30일 경주 보문관광단지내 신라CC에서 ‘제6회 경상매일신문사장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대회가 끝난 이날 오후 6시에 열린 시상식에서 남자부 우승은 최천오 씨가, 여자부 우승은 백승애 씨가 각각 차지해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본지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프로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은 남성, 여성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골프대회 중 최고 권위의 대회로 알려져 있다.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11시4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58분 160명의 남녀선수들이 40팀(남자 일반부 23팀, 여자 일반부 17팀)으로 편성돼 18홀 동시티업으로 진행됐으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다.본지 배달원 사장은 시상식 때 대회사를 통해 “이번 골프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전통 있는 대회로써 골프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문화·관광·스포츠도시 경주의 이미지 제고와 경주관광 활성화에도 일조했다”고 자평했다.이어 배 사장은 “골프는 프로의 세계가 승부에 집착한다면 아마골프대회에서는 상대를 존중할 줄 알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 대회의 진정한 뜻이다”고 강조했다.이날 선수로 참가한 경주시 동천동 김모(45)씨는 “골프 인프라가 최고인 경주지역에서 그 중 수목이 울창하게 어우러진 명문 골프장인 신라CC에서 골프대회를 경상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며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매너 있는 동반자들과 함께 이 대회에 참가한 것 자체가 나에겐 큰 행운이었다”고 출전소감을 밝혔다.남자 일반부 우승 트로피를 안은 최천오 씨는 “아마 골퍼 중 한 사람으로서 우선 매년 훌륭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주최·주관해준 경상매일신문사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내가 가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예상외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동반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고 우승소감을 피력했다.여자 일반부 우승자인 백승애 씨도 “나보다 훌륭한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해 한편으론 민망스럽기도 하지만 너무 기쁘다”며 “우승한 것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졌기 때문이며 우승의 기쁨을 본지 관계자를 비롯해 참가한 모든 선수와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시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남자 일반부△우승=최천오△메달리스트=김병수(-2) △준우승=최태광 △3위=이대희 △롱기스트상=천기화(280M) △니어리스트상=강문수(1.6M) △다버디상=장문석(6EA) △다파상=정희철(14EA) △다보기상=이의강(13EA) △행운상=이재열▲여자 일반부△우승=백승애△메달리스트=문미화(-2) △준우승=김점애 △3위=김경희 △롱기스트상=조규은(210M) △니어리스트상=서미숙(1.83M) △다버디상=최선환(3EA) △다파상=이옥수(12EA) △다보기상=이경옥(14EA) △행운상=강지형 [경상매일신문=김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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