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포항시민가요제’ 예심이 지난 29일 중앙아트홀에서 가요제 신청자와 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포항지회(지회장 장한식)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가요제 예심에는 각 읍ㆍ면ㆍ동에서 개인, 단체 등 모두 114개 팀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과 함께 자신만의 끼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산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통과한 9개 팀은 본선에서 다시 한 번 실력을 겨루게 됐다.특히 올해 시민가요제는 ‘2016 포항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와 함께 해도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만큼 예심에서 20대 이하 7개 팀이 선발될 정도로 젊은 층의 신청이 예년보다 급증했다.이날 심사를 맡은 장한식 지회장은 “이번 참가자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예심 통과자 결정에 30분 이상이 걸릴 정도로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많았던 만큼 본선에서는 시민들의 호응이 대단히 중요하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21회 포항시민 가요제’ 본선은 오는 6월 10일 오후 5시부터 해도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예심 통과자와 초대가수(이동준, 금잔디, 류기진, 레이디티, 이소량 등)가 참여한 가운데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진행된다.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가 인증하는 가수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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