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해초등학교(교장 김영식)는 30일 인성교육중심수업 실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학교부지 1천300여㎡에 ‘행복텃밭’과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위한 ‘연오배움실’, 교사의 수업분석을 위한 ‘세오배움실’ 완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완공된 배움실은 동해초가 지난해부터 효과적인 학생 인성교육 방안을 고심하다 학교 텃밭을 이용한 효과를 기대하며 지역 자원을 연계하던 중, 영일만교회(담임목사 김찬헌)와 ‘학교 텃밭 조성 및 지속적인 관리에 대한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성했다.동해초 행복텃밭은 유치원부터 전교생이 1인 1작물을 심을 수 있도록 17개의 반별 텃밭을 마련, 교육복지사업이 주축이 돼 가족텃밭 8개 및 교육복지사업 참여 학생에게 한 고랑씩의 미니텃밭을 제공한다.텃밭의 식물을 돌보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신체적·정신적 안정, 애정에 대한 결핍 해소와 더불어 책임감과 성실함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작물 기르기 체험의 기회를 통해 공감대 형성, 유대감 증대로 긍정적인 가족역량이 강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 연오배움실은 학생들이 실내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활동중심 수업을 실현하고, 세오배움실은 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과 수업분석을 위해 영상을 활용한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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