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울릉군은 `할매할배의 날` 특화사업으로 `3대 가족 여객선 운임 할인사업`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울릉도 4개 정기여객선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할매할배의날(매월 마지막 토요일) 주간에 3대 가족이 울릉도를 방문하면 가족 모두에게 선박운임을 할인해 준다.올해 첫 이용객은 충남 논산시에 거주하는 김은희 씨가 친정 어머니, 아들과 함께 여행길에 올라 적용됐다.이들은 (주)대저해운 직원의 안내로 이 사업에 대해 알게돼 선박운임 50%를 할인 받았다. 김은희 씨는 “3박4일간 울릉도에 머물면서 가족 간의 정을 더 깊게 나눌 수 있었다"면서 "3대 가족 할인사업 혜택도 받아 고마웠다”고 전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이 할인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울릉도가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의 초석이 되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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