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16년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10억 원(보조90%, 자부담10%)을 투입해 의성군을 대표하는 마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사업은 2016년 3월부터 농식품부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이며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발표평가를 통해 의성농협(조합장 김재현)이 선정돼 2017년까지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향후 의성농협은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 공동경영체 컨설팅, 생산비 절감에 필요한 공동농기계 구입, 마늘 냉풍건조기 설치 등을 통한 고품질 마늘생산에 주력한다.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경영체 조직화 기반구축과 생산성 향상, 노동력절감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내 최대 한지형마늘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