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포항에서 두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0시 38분께 포항시 남구 운하로의 한 사무실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36㎡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63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중앙로의 한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나 A씨(60)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불은 건물 외벽 7㎡를 태워 소방서추산 450여만 원의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