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300계 냉연강판이 1년 째 판매비중의 60%를 넘어섰다.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광수)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STS 300계 냉연 판매비중은 전월대비 0.2% 증가한 60.8%로 나타났다.지난해 4월 이후 꾸준히 60%를 유지 중이다.STS 300계는 니켈이 원료로 사용돼 400계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하지만 니켈의 가격의 하락으로 지난 한 해 동안 300계의 가격 약세가 지속됐다.여기에 수요부진까지 더해져 300계와 400계의 가격 격차가 예전보다 줄어들면서 300계의 판매비중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4월 STS 300계 가격을 t당 5만 원으로 인상했다.STS 400계의 경우, 연초보다 철광석 가격이 20% 이상 올라 철 스크랩 및 용선 사용원가 등이 증가했지만 이를 자체 수용,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