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5일 개장을 앞둔 관내 6개 해수욕장에 대해 이재춘 부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과 함께 본격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바다시청과 샤워장, 화장실 등 주요 편의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와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정비사업을 확인했다.특히, 6월말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많은 피서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안내간판 정비와 주차장 등 피서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밀하게 현장을 점검했다.이재춘 부시장은 “해수욕장 개장 전 각종 시설물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구조인력과 장비, 안전시설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해 단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했다.한편, 포항시는 관련기관과 협업해 효율적인 해수욕장 운영과 안전, 시설관리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