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포항 창조를 위한 포럼이 열려 핵심가치 및 중ㆍ장기  문화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포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포럼을 열고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시민들과 의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신상구 위덕대 자율전공학부 교수는 `문화도시 개념과 사업 취지`를 설명했으며, 김춘식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는 `문화도시 포항 조성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포항문화창조 6대 핵심가치를 연(창조), 오(공유), 랑(개방), 세(교류), 오(조화), 녀(생명)로 두고 산업(스틸)과 첨단과학(로봇), 문화예술(스틸아트), 환경(바다)를 융합문화화한다. 또 포항문화도시 기본 이미지를 `팡팡 포항`으로 구성하고 문화정체성 확립, 문화플랫폼 조성, 문화접근성 향상, 문화창조층 양성 등을 세부 계획으로 세웠다. 이 가운데 문화플랫폼 조성에서는 △ 휴먼웨어 인프라 = P-School, 포항문화예술공장 △소프트웨어 인프라 = P-Identity Design, P-Design △하드웨어 인프라 = 폐교, 폐선박 활용 등을 설명했다. 김주일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와 김진택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도 `문화도시 포항의 공간조성과 콘텐츠(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김주일 교수는 중앙초등학교를 부지를 리모델링해 문화도시사업의 내륙허브로, 동빈로 76번길 주변을 문화창조 및 창작공간으로, 동빈내항을 가칭 마린아트스페이스로 구상했다. 김진택 교수는 P디자인 프로젝트, P스쿨, 도심이동문화스테이지, 포항문화예술공장, 업 싸이클 페스티벌, 소상공인 특화거리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테마를 제안했다. 이외에도 이정태 경북대 인문학술원 교수,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류영재 한국예총포항지회장, 임재현 경북매일신문 부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첨언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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