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남부권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경북도는 25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역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창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지난 18일 대구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개소식에는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 대구고용센터소장, 포항고용센터소장,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및 대학취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고용노동부와 경북도(시군)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된 취업․창업 지원기능을 통합시켜 학생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이 취업정보를 얻기 위해 직접 찾아다니는 시간을 덜어주고 정부․지자체의 고용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취업을 앞둔 졸업예정자 뿐 아니라 1~2학년 때부터 진로를 설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서비스 대상도 이공계뿐만 아니라 인문계 전공자 융합교육 등으로 확대한다. 서비스는 선정대학 뿐만 아니라 타 대학생이나 지역 청년들에게도 제공된다. 이번에 문을 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21년까지 5년간 25억 원(국비50%, 지방비25%, 대학 25%)을 지원받아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동남부권 5개대학 1만8천 명의 대학생과 청년들에 대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동국대학(경주)이 경북 동남부권 청년들의 취업정보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도록 양질의 자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북도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이번에 문을 여는 동국대(경주-동남부권)를 비롯해 대구대(남부권), 한동대(포항-동부권), 구미대(구미-중부권) 등 4개 대학교가 권역별로 대학생 중심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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