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강소기업에 지역의 기업이 대거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6년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지역의 ㈜JCS몰드 등 10개사가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중기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함께 지역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요건은 △매출액 100~1,000억원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10% 이상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증가율 8% 이상이다. 도와 경북TP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 유망 중소기업 11개사를 발굴해 중소기업청에 신청한 결과 비수도권에서 부산 다음으로 많은 10개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JCS몰드(대표 전진오), ㈜엠엔비그린어스(대표 이홍대), ㈜에나인더스트리(대표 신철수), ㈜삼성금속(대표 김숙희), ㈜전우정밀(대표 김동진), ㈜에슬린(대표 천자우), ㈜우성케미칼(대표 이병출), ㈜화신정공(대표 김효근), 영진하이테크㈜(대표 하준민), 성일기업㈜(대표 임동석) 등이다. 특히, ㈜JCS몰드는 구미에 소재한 기업으로 성장전략이 우수하고, 전년도 수출비중이 67.2%, 5년간 매출증가율이 66.5%에 이르는 등 정밀 금형기술 및 안경테제조의 구조적 혁신을 통한 수출경쟁력 또한 우수한 유망기업이다.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중기청, 도, KIAT 및 경북TP와 연계한 맞춤형 전용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및 해외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이와 함께 2년간 6억 원 한도의 R&D사업과 3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사업, 2천만 원에 이르는 자율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도는 이들 기업이 지역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전략컨설팅자문단을 구성해 기업의 경영·기술 분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김관용 지사는 “이번에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성장,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도와 중기청 및 기업지원기관들이 협력해 지역의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상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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