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5일 경북김천혁신도시 신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이철우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농업분야 유관기관 주요내빈,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검역본부 신사옥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곳 김천에서 김천시민 모두와 함께 막힘없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 김천으로의 이전이 지난 100여 년의 검역본부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김천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신청사는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됐으며, 지난해 12월21일부터 이전을 시작해 올 4월 말 직할부서를 비롯한 3개부 24개과가 이전을 모두 완료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축하화환을 쌀로 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울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검역본부와 김천시와의 상생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 희망차고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는데 양 기관이 의지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천시는 경북김천혁신도시가 2013년 4월 우정사업조달센터(구 우정사업조달사무소)의 이전을 시작으로 12개 기관 공공기관 이전이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완료됨에 따라 12개 이전기관장 협의체 발족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완료 기념행사 및 지역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하고 지역인재 채용, 지역경제활성화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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