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특산물인 의성마늘 마늘쫑뽑기 체험 행사가 의성군 토종마늘정보화마을에서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구 등 대도시에서 찾아온 60여 명의 체험객에게 색다른 농사체험을 제공하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의성마늘을 홍보하는 한편, 농가의 바쁜 일손을 돕는 자리도 겸하게 된다. 체험행사의 참가비는 7천 원으로 푸짐한 농가의 점심상이 제공되고 수확한 마늘쫑을 모두 가져갈 수 있으며, 마을에서 제공한 간장에 담그는 마늘장아찌담기 행사에 추가로 참가할 수 있다. 체험신청은 홈페이지(manul.invil.org)나 전화(054-832-7110)로 신청하면 되며, 또한 가을에는 양질의 황토논에서 익어가는 황토쌀과 더불어 청정 메뚜기잡기 체험이 모흥황토마을에서 열려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참여하면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다. 한편, 의성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6년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 평가에서 전국 자차단체로는 2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됐으며, 토종마늘마을과 의성청학마을이 우수와 장려마을로 6월 장관상을 수상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