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문제가 지적된 (본지 지난 4월 29일자 4면 보도) 한동대학교와 영일만산업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확장될 전망이다.24일 포항시에 따르면 한동대학교 진입로는 인근 농지를 일부 매입해 기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도로 폭을 전면 수정하고, 농지추락을 예방하는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것.이를 위해 시는 이달 말까지 추가예산 3억을 확보해 도로를 확장할 방침이다. 시는 늦어도 오는 6월 초에는 이 도로와 인접한 농지소유자와 토지보상협상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로확장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포항시 새마을지도과 관계자는 "예산안이 결정되면 토지보상법에 따라 농지소유자와 협상을 진행해 보상만 완료되면 도로확장공사는 곧바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1일 평균 수 천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한동대 진입로는 주변 농지보다 높게 개설돼 있다. 그 동안 이 진입로에는 가로등과 차량추락을 예방할만한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캄캄한 야간에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이 도로 옆 농지로 추락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교통안전문제가 지적돼 왔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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