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유일한 무료양로시설인 성심셀린의집(원장 박현선)은 지난 20일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함께 하는 2016년도 상반기 추억여행 ‘노인과 바다, 두 번째 에피소드’ 여행 행사를 가졌다. 이날 무의탁독거어르신 24명과 영남에너지 자원봉사자들은 탁 트인 부산바다의 해운대 해상유람, 아쿠아리움 관람과 함께 싱싱한 바다회를 먹어보는 일정을 통해 무의탁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입소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이번 추억여행은 지역사회의 대표 에너지 전문 업체인 ‘영남에너지서비스(주)(대표이사 김영광)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함께해 더욱 깊은 의미가 있었다. 한편, 성심셀린의집은 지난 2014년 5월1일 개소해 65세 이상의 자립적 일상생활이 가능한 국민기초생활수급권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국비지원으로 설립된 구미시 유일의 노인주거복지시설(무료양로시설)이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