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이강덕, 이하 포항TP)가 과메기 사계절 상품화에 나섰다포항TP는 지난 20일 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 회의실에서‘과메기 고차가공식품개발 및 상품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 및 간담회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산학연관 의견이 적극 반영된 수요기반형 사업을 기획함으로써 사업완성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체 및 해양수산부(도경식 사무관), 경상북도(하성찬 과장), 포항시(오원기 과장),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했다.특히 포항TP-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정도)-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노의철)은 과메기 생산 및 유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간편·편의식을 개발하고 과메기 특유의 비린내 및 산패 문제를 억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메기가 소비자 기호에 대응하는 사계절 상품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주요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협력 및 사업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포항TP 김기홍 원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 1차 가공식품에 머물러 있는 과메기를 고차가공식품으로 전환하여 6차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TP는 지난 2015년 초부터 해양수산부과 경상북도와 함께 「과메기 고차가공식품개발 및 사계절 상품화 사업」기획, 지난해 연말 전국에서 1곳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