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효실천회(회장 이지곤)는 지난 21일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포항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마당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구김없이 밝고 행복한 어린이로 자라 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화합의 한마당이다.이날 행사에는 이지곤 효실천 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효실천회원들과 포항시 관계자, 포항지역아동센터 500여 명의 어린이 참가했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축제는 풍선세우기, 파도타기, 협동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의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한복을 갈아입고 시작한 2부행사는 테마별 댄스파티, 강강수월래 등으로 어린이와 교사,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시간이 갈수록 더욱 고조됐다. 이지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 효실천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부모의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아동들이 저 마다의 소질을 계발해 모두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그늘진 구석을 찾아 보살펴 줄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효실천회는 2013년 6월 창립됐으며 13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해마다 효자, 효녀, 효부 추천 시상을 비롯한 소외계층 무료 예식사업, 경로 효친행사, 장학사업 등 다양한 행사들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훌륭한 단체라는 정표를 받고 있다.[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