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은 지역 중학생, 교직원 65명을 대상으로 최근 울릉군청 소속 독도평화호에서 선상 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해난 사고시 피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명동의 착용법 및 대피 방법에 대해 강습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독도평화호 장세윤 항해사는 배를 탈 때 안전 수칙, 선박 내에서의 행동 요령, 구명동의를 정확하게 착용하는 방법을 정확히 시범을 보였다.
또 선박의 충돌 및 좌초, 화재 등 해난 사고시 피난 요령 및 대처 방법에 대하서도 상세히 교육했다. 학생들은 이날 직접 구명동의를 착용하고, 대피로를 확인하면서 대피하는 방법을 익혔다.
한편, 울릉교육지원청은 7월중에도 울릉군, 소방서, 해양경찰의 도움을 받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상안전체험을 진행한다.[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