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소방본부는 울릉군민들의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소방서 신축을 추진하는 등 업무에 탄력을 주고 있다. 우재봉 경북도소방본부장은 지난 18~20일까지 울릉도를 방문하고 각종 현안사업들을 직접 챙겼다. 우 본부장은 119안전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소방서 신축 예정부지 현장을 확인한 후, 최수일 울릉군수와 소방서 신축협의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 독도를 방문해 화재 발생 취약지역인 독도경비대, 주민숙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매년 산악사고 발생이 잦은 성인봉 등산로 현장을 직접 찾는 등 소방 역량 확보를 위해 현지 실정을 확인했다.  그는 119 안전센터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무엇보다 섬 이라는 특수 환경에서 근무하는 만큼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화재·구조·구급대책을 면밀히 수립해 섬 주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소방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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