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두호동 대형마트 입점 논란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지역 주민들이 또 다시 대형마트 입점허가를 촉구하고 나섰다. 두호동지역발전협의회는 19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호동 대형마트 입점과 관련된 포항시의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두호동지역발전협의회는 "북구 주민들의 편익과 지역발전의 염원으로 적극 입점촉구를 해 온 두호동 대형마트 건물이 일부 죽도시장 상인들의 반대를 핑계해 포항시의 무책임한 방관속에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지난 2013년 5월 두호동 대형마트 및 호텔건립 주민추진위를 설립해 수십 차례의 호소문과 진정, 3만5670명의 찬성서명으로 주민청원을 제출하는 등과 포항시, 대형마트, 죽도시장, 중앙상가 상인대표 간의 상생협의안을 도출하는 등 노력을 기했지만 포항시는 각종 핑계로 주민들을 기만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그동안의 주민무시와 방관행정에 대해 반성하고 하루 빨리 두호동 대형마트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계속 방관 행정으로 일관한다면 주민들의 엄청난 저항을 받을 것으로 호텔 및 마트 건립추진위와 통합해 강력한 건립운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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