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와 슬픔만 있는 장소라는 사실은 옛날 말이 됐다. 왜냐하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장례식장이 단순히 고인을 애도하는 자리라기 보다는 오래전 친구를 만나는 장소로서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지역 최고의 장례시설을 갖춘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회장 김동호, 대표이사 이재길, 이하 ‘시민장례식장’)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게 장례서비스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편의를 지원하는 데에도 최상의 공간이 되고 있다. 특히 인구 7만의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 위치한 시민장례식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도심에 자리 잡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산으로 둘러싸여 산뜻하고 신선한 공기가 도시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50개 사회단체 및 국가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시민장례식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선행도 이어가고 있다. 시민장례식장은 2009년 설립이후 규모와 장례시설에서 명실상부한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장례식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풍수지리학적으로 금닭이 알을 품는 모양으로 자손이 형통한다는 금계포란형 명당에 입지한 것으로 소문이 난 시민장례식장은 한 달 평균 80여 건에 달하는 장례식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게다가 명품장례식장이라는 명성은 다른 지역으로 알려져, 최근에는 서울과 부산 등에서도 이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명품장례문화를 이끌어가는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이 가진 독특하고 창조적인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 시민을 위한 명품장례문화 정착을 위해서 시민장례식장은 명품장례문화를 정착하고 상주가 만족할만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 취득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과거 장례서비스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지 않고 고인에게 염과 장례절차에 필요한 일들을 진행했었다. 현재는 장례업에 종사하기 위해서 장례분야 전문자격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장례서비스와 관련된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지 않고 이 업종에 종사하는 장의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뢰받는 명품장례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가자격증과 경험이 없는 비 자격자가 장례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엄격한 규제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시민장례식장 한 장례지도사는 “일부 장의사들이 사업자만 내놓고 일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장의사들의 경우에는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데다가 시설도 미비해 장례문화를 흩으려 놓는 경우가 있어 상주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털어놨다. 시민장례식장은 장례행사와 장례상담을 진행하는 직원들 모두가 장례사업과 관련해서 경험이 많은 우수한 장례지도사로 구성됐다.   ▲ 지역사회단체 및 국가기관 50여 곳과 협력관계, 저렴한 장례비용회사이익보다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각 사회단체 및 국가기관과 MOU를 체결해 선진장래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장례식장은 이러한 방침을 바탕으로 경제적 빈곤층에게 도움을 주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유공자 등에게 장례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요금감면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포항시 인구의 70% 를 차지하는 포항시전국연합향우회(회장 천기화)와 맞손을 잡고, 장례식장 사용료를 감면하고 무료운구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협약을 맺는 등 시민들을 위한 명품장례서비스 제공하기로 결정했다.한국교원단체연합 포항지회, 경주보훈청, 포항기쁨의교회 등 다양한 분야에 속한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민이 명품장례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힘을 쏟고 있다. ▲ 호텔로 비유되는 쾌적한 시설, 넓은 주차장.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은 대지면적 1만여 ㎡ , 건평 2천700백여 ㎡ 로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장례식장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건립한지 7년째 접어들었지만 믿겨지지 않을 만큼 장례식장 구석구석이 깔끔한 상태를 유지했다. 장례식장하면 고인을 모시는 이미지로 슬프고 어두운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시민장례식장은 어둡고 엄숙한 이미지 보다는 상주들이 힘을 얻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밝은 색으로 내부를 설계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설계된 객실은 일반실 3개와 4개의 특실이 마련됐다. 빈소는 분향실과 접객실로 분리돼 독립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상가 규모에 따라 빈소선택이 가능하다. 전 객실에는 가면실, 화장실, 샤워실이 마련돼 호텔과 유사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장례식장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가운데 하나다. 기존에는 승용차 150대를 주차할 수 있었다. 지난 2월 승용차 300여 대를 추가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이용객이 주차문제로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했다. ▲ 고객이 감동하는 명품장례서비스 시민장례식장은 우수한 인적자원인 장례전문가들이 고인을 안치에서 발인, 장지예약까지 고객에게 필요한 장례절차 전 과정을 돕고 있다. 시민장례식장은 장례행사와 상담인력이 모두 장례지도사로 구성, 매일 24시간 교대근무를 통해 상주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운구에서 발인, 장지까지 이어지는 완벽한 서비스로 대형상조회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장례식장이 맞춤형 고객중심 장례서비스를 통해 명품 장례식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 년간 장례서비스 분야 경험을 통해 장례식장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하는 시민장례식장 김동호 회장과 이재길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 한 몫을 차지했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시민장례식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과 각 사회단체를 연결해 명품장례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해 주고 있다. 또 이 대표는 풍부한 장례식장 운영경험을 통해 타 지역 장례식장을 수시로 돌아보고 개선해 으뜸가는 장례식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호 회장은 “더 많은 지역민들이 우리 장례식장을 이용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명품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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