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면(면장 김종태)이 지난 18일 편리한 주거환경 및 대단위 아파트 입주에 힘입어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가 지난해말 1만7천여 명 보다 3천 명이 증가해 인구 2만 명(외국인 제외) 시대를 맞이했다. 현재 압량면은 신대부적지구의 부영, 푸르지오, 이편한세상 등 대단위 6개 아파트 및 인근 다가구 주택의 계속되는 입주로 올해 인구 2만 돌파에 이어 향후 금구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시 더욱 가파른 인구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또한 이와 같은 인구 증가세에 힘입어 읍 승격 기반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으며, 현재의 빠른 인구증가 추이 및 도시화를 감안할 때 압량면이 빠른 시일 내에 경산의 중추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태 면장은 "시민들에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읍 승격에 대비한 전반적 행정준비 및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거주할 수 있는 도시기반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압량면은 2만번째 전입한 박나영(여·27) 씨에게 압량면민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축하분위기 조성을 위한 꽃다발 증정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의 조촐한 기념행사를 가지고 전입을 축하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