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은 지난 18일 3층 컴퓨터실에서 2016 경북 도대회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2개교 10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리그전으로 경기를 치르는 ‘군위 특수교육대상학생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평소 학교의 또래들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도 이번 e-스포츠대회를 통해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었다. 대회는 치열하게 이루어졌고, 여러팀을 제치고 한 팀이 경상북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되었다.이번 대회는 온라인 세대들의 모바일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하고, 특히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팀을 이루어 경기하는 과정에서 서로 힘을 합쳐 협력하는 등 단합력과 사회성을 높일 수 있었으며, 게임을 통해 친구와 많은 대화를 나누어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과 우정이 더 깊어질 수 있는 자리였다.권순박 교육장은 “사이버 문화 중 하나인 e-스포츠를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놀이문화를 제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할 수 있는 여러 다방면의 활동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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