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가 최근 글로벌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대륙별 지역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22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지난 17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세계 6개 지역에서 2016 지역전략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대륙별 전략회의는 전세계 100여개의 네트워크를 가진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주요 회의다.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 10여명이 17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각 대륙 6개 거점을 7월 초순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한다.전세계 50여개국에 파견돼 있는 해외지사·법인책임자 등 100여명과 함께 지역별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 방안을 수립한다.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맞춰 회사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 추진 정책을 공유한다.지역별 신규 사업 품목과 시장 개발, 현지 네트워크 및 전략 파트너사 발굴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추진 경과를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사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지역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해외지역 전략 추진방향을 점검한다”며 “진정한 혁신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인 만큼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