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올해 밴플리트 상을 수상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가 제정한 ‘밴플리트 상’ 2016년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이었던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이 단체는 지난 1992년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이 상을 제정해 매년 한·미 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한·미 양국의 협력 및 교류증진에 힘써온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매년 연례 만찬을 통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이 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