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18일 포항남부초등학교 강당에서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토론 교육 활성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초‧중학교 100여개의 학생토론 동아리와 수업 현장에서 토론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전통 있는 포항 토론대회는 시의 특색 교육으로, 각 학교에서도 토론대회를 개최해 6월부터 실시되는 토요 토론 리그전과 10월에 실시할 포항 독서토론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김명옥 교육지원과장은 “토론은 타인과의 소통에 커다란 역할을 하는 만큼 어릴 때부터 학습되고 연습되어야 한다”며 “선생님들의 능력과 자질을 향상시켜 학생들이 합의의 기술 등을 익혀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토론 문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포항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올바른 토론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