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와 포항남·북부경찰서는 18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치안정책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치안예산의 집행과정과 현장성과를 시의원들에게 설명함으로써 치안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상호 공유해 협업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설명회에는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박승훈 부의장 등 전체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정은식·오완석 포항남·북부경찰서장과 경찰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양 경찰서 담당자로부터 2015년 주요치안 현황과 2016년 치안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양 경찰서는 방범용 CCTV 191개소 358대 증설 및 교체, 마을회관·경로당 CCTV 설치로 안전망구축, 범죄 없는 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 유흥가 밀집지역 범죄 없는 젊음의 거리 `청춘대로` 조성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포항을 위한 셉테드 즉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활동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노후·훼손된 시도 및 농·어촌 도로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정비 개선하여 교통약자 보호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시설 예산확보에 시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게도 했다.이칠구 의장은 “오늘 정책설명회를 계기로 시민의 안전과 치안활동이 거듭나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치안을 위한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치안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