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지난 17일 오후 금오테크노밸리(구.금오공대, 신평동)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박의식 부시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호섭 경북도 창조경제과학과장, 고서기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영상의료기기산업 동반성장 생태계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업, 대학, 병원, 연구기관의 영상의료기기 관련 전문가들이 ‘영상의료기기 개발현황 및 R&D 전략’ 등 영상의료기기 관련 산업동향을 살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새로운 의료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재 세계적으로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현상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 고조로 웰-에이징(Well Aging)이 최대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의료기기 관련 산업의 수요가 연평균 7%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정부의 전자의료기기 육성정책에 따라 201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와 함께 1천213억의 사업비로 대형 국책사업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해 공용장비 48종 구축, IT의료융합기술센터(연면적 10,996㎡) 건립,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공단운동장에 착공예정인 전자의료기기 지식산업센터(연면적 18,651㎡)를 조성해 국내외 기업유치 및 기업 업종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