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대구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역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창업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이날 개소식은 대구대가 지난 2월 25일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공모사업’ 에서 선정 된 후 사업계획 수립, 운영시설 설치 등 과정을 거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유치를 기념하고 청년 일자리 종합서비스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열렸으며, 정병윤 경제부지사, 대구고용센터소장, 경산시장,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대구대학교총장 및 대학취업 관계자,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일자리 공감 토크콘서트, 기념촬영 등 본행사와 경상북도·대구고용센터·경산시 등 유관기관 홍보관 운영, 이미지 메이킹 공개 특강, 구인등록자 경품추첨 등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년들의 희망찬 내일’ 이란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평소 만나기 힘든 정병윤 경제부지사, 대구대학교총장, 대구고용센터소장 등 기관장과의 만남을 통해 지금 젊은이들이 안고 있는 최대의 고민거리인 취업문제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되어 있는 취업․창업 지원기능을 통합해 학생들이 고용센터 등 일자리 정보를 직접 찾아다니는 시간을 덜어주고 정부․지자체의 고용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취업을 앞둔 졸업예정자 뿐 아니라 1~2학년 때부터 진로를 설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문계 전공자 융합교육 등 서비스 대상도 확대한다. 아울러 선정대학 뿐 아니라 타대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경북도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이번에 문을 여는 대구대를 비롯해 동국대(경주-동남부권), 한동대(포항-동부권), 구미대(구미-중부권) 등 4개 대학교가 권역별로 대학생 중심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대구대는 앞으로 5년간(16년 3월~21년 2월) 25억 원(국비50%, 지방비25%, 대학 25%)을 지원받아 경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남부권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대구대학이 경북 남부권역의 일자리 정보 중심대학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청년취업 종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지역 일자리 수요와 공급 간 미스매치 문제가 해소 될 수 있도록 정확한 고용정보 제공에도 힘 써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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