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대 포항시의회 하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칠구 현 의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혀, 하반기 의장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이칠구 의장은 최근 자신의 지역구 행사장에서 하반기 의장 선출에 참여하지 않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17일 이 의장은 “연이어 의장을 역임한 만큼 이제는 물러날 때가 됐으며, 좋은 분들이 맡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주변에서 다시 하라고 권유하지만 사양하고 있다”며 불출마를 확실히 했다.따라서 이 의장이 불출마로 하반기 의장을 노리는 다선 의원들의 경쟁은 치열해 질 전망이다.현재 하반기 의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알려진 의원들은 새누리당의 경우 서재원 의원을 비롯 김상원, 문명호, 장복덕 의원 등 이며, 현 부의장인 박승훈의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무소속의 박경열 의원도 하반기 의장 자리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의장 자리도 이재진 의원을 비롯 정해종 의원과 복덕규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김일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 몇몇 상임위원장들도 부의장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포항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구성은 7월1일 의장·부의장, 4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